[신간] 호감 외
2017-10-26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호감
호감은 좋아하는 감정으로 정의되지만 보다 적극적인 의미로 상대의 이해와 지지 그리고 참여 등을 촉구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 유지 발전시키는 기제로 작용한다. 호감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형성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우리 삶의 모습이거나 이미지다. 특히 호감은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네티즌들이 사소한 잘못이나 비호감으로 마녀사냥이나 묻지마폭력 집단 왕따 등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우리 사회의 새로운 주제다. 호감의 의미와 변화 그리고 메커니즘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심리 커뮤니케이션 등 제 분야의 다양한 관점에서 이론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논의한다.박성호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 | 112쪽 | 9,800원
양자역학의 철학적 기초
모든 종류의 관측에 의한 교란은 곧 물리적 장치들과 그것들 사이의 상호 작용의 용어로 기술할 수 있다. 양자역학은 물리학의 언어가 가진 명료함과 정확함의 수준에 이르지 못한 철학적 사변을 지지하는 데 오용되어서는 안 된다. 양자역학의 철학적 문제들은 과학에 대한 분석과 기호논리학을 통해 발전한 과학적 철학의 영역 내에서만 해결되어야 한다.한스 라이헨바흐 지음 | 강형구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 | 41쪽 |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