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中企에서 일자리 1만개 나왔다

2011-07-20     매일일보
[매일일보비즈] 올해 상반기 약 1만개의 일자리가 주오기업계에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계는 지난 3월8일부터 진행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4·8 프로젝트'가 131일째 되는 지난 16일 1만2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잡 영(Job Young) 시스템'에 중소기업의 3469명 구인정보가 등록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서도 중소기업들이 4760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또 경험 있는 퇴직 전문가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는 '퇴직 중견전문인력 채용연계사업'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백양현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청년뿐만 아니라 취업애로계층인 여성, 베이비붐세대, 전역예정장병, 북한이탈주민, 출소자 등 구직자를 중소기업에 연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는 지난 3월8일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출범, 이날부터 고용의 날인 11월11일까지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