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
2016-10-2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도로망 구축 및 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통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서 이같이 밝히고 ‘희망택시’ 사업과 지방도 603호선의 국지도 승격 등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발전을 위한 간선도로망 교통 전략 수립, 도로 확·포장 사업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태안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사통팔달 인프라 구축으로 지방도603호선(태안~신진도)의 국지도 승격 및 왕복 4차선 확장을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고시로 승격이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또 해당 도로의 4차선 확·포장(태안~원북)을 위한 지방재정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군도1호(장곡~신야) 등 5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근흥 203호(용도선) 등 4개 노선 6.5km의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군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지 및 산간지역 거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희망택시’ 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80세 이상 노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택시’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시작돼 25일 현재 1,622회 운행 및 5천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으며 불경기로 침체된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등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좋은 야광형 LED 교통표지판을 10개소에 설치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 15개소를 신설하는 한편,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과속방지턱과 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병덕 건설교통과장은 “태안군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교통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