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
, 10.24.~26./프랑스 파리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 속개회의에서 결정
2016-10-28 김종혁 기자
2018년 부터 세계유산 신청 1건으로 제한
이번 개정으로 2018년 2월 2일부터는 세계유산 연간 총 심사 건수가 현 45건에서 35건으로 축소되고, 국가별 세계유산 신청은 자연유산이나 문화경관을 신청할 경우 총 2건까지 신청을 허용하던 것에서 유형에 상관없이 오직 1건으로 제한되게 됐다.이로써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국내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통칭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그간 활발히 활동해 현재까지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원활한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이자 책임 있는 위원국으로서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