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공감복지 추진을 위해 군·구 협조 당부
2016-10-28 양주호 기자
[매일일보 양주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군․구 보건복지분야 국장 및 보건소장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인천형 복지사업에 대한 군․구의 협조 사항 및 2017년 국정평가 대비 추진사항, 지방재정 집행률 제고, 2017년 군․구 복지사업 예산 확보 및 군․구의 국정평가 추진사항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9월 발표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복지모델”에 대한 군․구의 적극적인 협조 및 2016년 예산 집행률 제고를 통한 이․불용액 최소화와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요청했다.특히, 2016년 대비 2017년 복지사업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구에서도 적극적으로 2017년도 복지 예산반영 및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17년 국정평가 인천시 전체 173개 지표 중 36개의 지표로 가장 많은 비중(20.8%)을 차지하고 있는 보건복지분야의 군․구별 부진 지표에 대한 부진원인 파악 및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사회복지와 보건위생분야는 지난 2016년 국정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기도 했다.한편,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와 군․구가 함께 시민의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국정평가에서도 우수 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평가 대비 우수사례 발굴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