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내달 10일 美 태양광 발전소 건설 본계약
2010-07-21 매일일보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태양광 발전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마티네 에너지(Matinee Energy)가 발주한 9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1차 물량인 175MW급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이 건설하게 될 발전소 1기의 계약규모는 총 7억 달러(약 8400억 원)로, 본계약은 내달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JP모간체이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국 태양광 발전 사상 최대 프로젝트로, 미국 정부가 13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별도의 세금혜택도 제공한다. 또 총 투자금액 49억 달러 전액을 JP모간이 보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