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G폰 사용자를 위한 ‘핫라인’ 출시
2010-07-21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LG전자가 2G폰 사용자를 위한 폴더형 휴대폰 ‘핫라인(Hotline, 모델명 LG-SV400)’을 SKT를 통해 출시했다.
‘핫라인’은 011/016/017/018/019 등 2G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복잡한 기능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휴대폰이다. 판매가는 40만원대다.
LG전자는 전체적으로 흰색 외관에 붉은색의 ‘핫라인’을 옆면에 적용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후 출시되는 검정색 모델에는 골드 색상의 ‘핫라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13.8 밀리미터의 얇은 두께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내부에는 2.4인치 LCD창을 외부에는 붉은색 LED 조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DIY 키패드’ 기능을 이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키패드 상단에 있는 6개의 버튼에 각각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백만 화소 카메라, MP3 기능, 전자사전, 텍스트뷰어, T로밍 등을 지원하며, 환전 금융 세일 등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생활 계산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성능,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높인 ‘핫라인’을 통해 기존 번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G 휴대폰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