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시, 소설 낭송잔치 <문학2016>’ 개최

김남조, 김종길, 최일남, 서정인 등 예술원 현 회원과 박두진, 전숙희 등 작고 회원 작품 낭송

2016-11-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11월 3일 오후 3시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문학 2016>, 시·소설 낭송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김남조, 김종길, 최일남, 서정인 등 예술원 문학 분과 현 회원은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고, 후배들은 박두진 등 작고 회원의 작품을 낭송한다. 이번 낭송회는 한국문학의 진수를 맛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제1부에서는 김화영 회원의 사회로 시를 낭송하고, 제2부에서는 김주연 회원의 사회로 소설(일부분 발췌)을 낭송한다.

제3부에서는 김우창 회원의 사회로 이번 낭송회를 평가하는 종합토론회 시간을 보내고, 이어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소통하는 만찬을 연다.
 
문체부관계자는 "이번 낭송회가 국민들에게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학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문학분과 회원들의 수준 높은 시와 소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