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년 인턴 중소기업 현장체험’ 실시
2010-07-21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비즈]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지난 20일 제2기 청년 인턴 연수생 100여명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하는 식물성 유지 제조업체인 (주)유성식품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취업을 앞둔 인턴연수생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인턴 중소기업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신규고용창출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동참하고 인턴연수생들에게 산업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현장 체험을 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현장체험 행사는 우리은행 우수 중소기업 CEO로 구성된 비즈니스클럽의 회원사 중 하나인 (주)유성식품을 방문해 업체와 산업 현황 소개 및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소감을 나누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은행실무 경험을 가진 퇴직 희망지점장을 거래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베이비붐세대 명퇴지점장 재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노동 유연성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위해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사업을 2008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실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360명에 이어 금년 1,500명의 청년인턴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규직 채용과의 연계 및 중소기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하여 인턴 근무가 성공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