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결제금액 32% ↑…국채·통안채 증가 탓
2011-07-21 매일일보
[매일일보비즈] 활발한 국채·통안채 거래가 채권결제금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21일 예탁결제원이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 규모를 분석한 결과 채권결제대금이 지난해 상반기 1099조 원에서 올해 상반기 1452조 원으로 32% 늘었다.
결제규모 증가는 채권거래량 증가 때문이다. 채권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2205조 원에서 올해 상반기 2741조 원으로 24% 늘었다.
특히 국채와 통안채 거래량이 급증했다.
국채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1253조 원에서 올해 상반기 1494조 원으로, 통안채 거래량은 453조 원에서 708조 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채권장외시장 내 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채 705조 원(48.5%), 통안채 395조 원(27.2%), 금융채 220조 원(15.2%), 특수채 79조 원(5.4%), 회사채 49조 원(3.4%), 지방채 4조 원(0.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