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료’
2016-11-03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2016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2일 진행됐던 작가와의 만남인 후속모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과학과 우주여행, 별과 우주가 빛나는 천문학 산책”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처음 실시된 자유학기제에 맞춰 부춘중학교·서령중학교 1학년 26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 탐방, 후속모임을 10회에 걸쳐 추진했다.시 도서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양성철,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이태형, 과학저술가 이명현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흥미로운 우주과학 강의를 진행했다.부춘중학교 홍승표 학생은“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며“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개강되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윤관희 시립도서관장은“자유학기제와 함께한 길 위의 인문학은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강연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