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엘리베이터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한신평의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승강기 부문의 시장지위 강화 및 이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양호 △국내 승강기 시장의 침체로 인한 사업여건 저하 △현대상선 등 투자자산의 가치 및 계열 신용도 △동사 및 관계사의 경영권 방어에 따른 자금유출과 재무적 부담 등이다.
현대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인 동사는 1984년 후발업체로 승강기 사업에 참여하여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등과 더불어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차설비, 물류시스템, 스크린도어 등의 사업기반도 안정화되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의 위축과 업체 간 경쟁심화 등으로 인한 승강기 업계 전반의 영업환경 저하에도 불구하고 과점적인 내수 시장지위,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점유율 확대, 수출 비중 증가 등을 바탕으로 승강기 부문에서 양호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시스템 및 승강장 스크린도어(PSD) 부문 등도 안정적인 매출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한신평은 21일 우리투자증권(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Outllook을 변경하고, ㈜한화건설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현대엘리베이터㈜는 A(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은 A(Watchlist-미확정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평가하고, 벽산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C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