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영업이익 1천7백만원…흑자전환

2017-11-08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게임빌은 올 3분기 영업이익 1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또 이 기간 매출은 390억원, 당기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게임빌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3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으로 각각 10%, 2.355%, 63%씩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과 순이익은 최대치를 기록했다.게임빌은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히트작들의 꾸준한 성과와 ‘MLB 퍼펙트 이닝 16’, ‘애프터펄스’ 등의 지속적인 인기로 국내외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8%씩 성장했다.또 올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70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57% 비중에 달했다.게임빌은 올 4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오는 15일 대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데빌리언’을 필두로, 29일엔 슬링샷 액션 RPG ‘나이트 슬링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더불어 콘솔 수준의 퀄리티로 유명한 정통 모바일 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글로벌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완다 그룹 훌라이 인터랙티브와 손잡은 ‘크로매틱소울’도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내년 상반기로 이어지는 ‘아키에이지 비긴즈’,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 굵직한 라인업의 가세도 주목할 만하다.게임빌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대만 등 세계 10여개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구축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에 고퀄리티로 무장한 글로벌 원빌드 게임들을 조화시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