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 서초사옥 압수수색…정유라 지원 의혹 관련
2017-11-08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서울 서초구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무실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실 등이 포함됐으며, 대한승마협회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삼성은 최순실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 모녀 회사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약 35억원 가량을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삼성 측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