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산국화축제 ‘대성황’
2016-11-0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국화 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 라는 주제로 10일간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렸던 제19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렸던 서산국화축제에는 17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축제 기간 중 연일 이어진 화창한 날씨와 함께 수만송이의 국화가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장관이 관람객들을 크게 만족시켰으며 사과와 포도 과수원을 배경으로 노지국화 중심의 자연국화와 작품국화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이와 함께 축제 중간 진행된 줄타기, 국악공연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국화비누 및 국화꽃따기, 국화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절화국화, 분재국, 국화차 등 국화 관련 상품과 김장철을 맞아 총각무, 쪽파, 생강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해 축제가 끝난 후에도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남직 서산국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국화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