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형 노면청소차 구입 ‘미세먼지 싹'
2016-11-09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도로변 미세먼지의 비산을 막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대형 노면청소차를 구입하고 정기적인 운행에 나선다.군은 군 자체 예산과 함께 충남도의 일부 지원을 받아 총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 노면청소차 한 대를 구입하고 이달부터 관내 도로변 먼지 제거에 투입한다고 밝혔다.노면청소차량은 도로변에 쌓인 먼지와 퇴적물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대기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군이 구입한 노면청소차는 살수 장치가 부착돼 도로 물청소까지 할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군 담당자는 “이번 노면청소차 구입으로 주요 도로변의 미세먼지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써 군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