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어업지도선 ‘안산 바다호’ 점검
2017-11-09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취항을 앞둔 어업지도선 ‘안산 바다호’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홍순목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어제 탄도항을 방문, 이 곳에서 오는 10일 취항식을 가질 어업지도선 안산 바다호에 승선해 관리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대부해양관광본부의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안산 바다호는 22명이 승선 가능한 67톤급 선박으로 최대속력 21노트(시속 39㎞/h)와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표시 시스템 등을 자랑하며, 현재 시험 운항을 통해 선박의 기능을 점검 중에 있다.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선박 내부를 둘러보면서 새로 건조된 안산 바다호 성능과 향후 역할에 대해 기대를 드러낸 뒤 운항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대부도 생태숲 확충 계획과 어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보고 등 시 대부해양관광본부의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홍순목 위원장은 “대부도 어민들과 시민의 기대를 받고 있는 어업지도선 ‘안산 바다호’가 수산자원 보호와 해난사고 예방 업무 등 본연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해 안산시가 해양생태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