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트럼프 당선, 양국 협력 확대 기대”

2017-11-09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대해 우리 경제계는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양국간 협력이 굳건하게 지속되길 기원했다.전경련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통적인 한미동맹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한미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가 새로운 행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경제계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관계를 바탕으로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상의는 “트럼프 정부가 합리적 리더쉽을 발휘해 미국은 물론 세계경제가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한국과의 경제협력은 물론 안보동맹 역시 굳건하게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경총도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기업이 합심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견고하게 지속돼 왔던 한미동맹 관계에 변화가 없도록  양국 간의 경제·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