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라이트, 출시 79일만에 '2000만병' 돌파

2010-07-23     매일일보
[매일일보비즈] 오비맥주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카스 라이트’ 출시 79일만에 67만 상자를 판매하며 총 2000만병(330ml 병 기준)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출시 45일만에 1000만병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여만의 기록이다.

이 같은 카스 라이트의 성장은 ‘맛’과 ‘칼로리’를 둘 다 만족시킨 탄탄한 제품 경쟁력에 있다. 특히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맥주 시장에서 불고 있는 ‘라이트 맥주’의 트렌드를 시기 적절하게 국내 맥주 시장에 도입한 결과로 오비측은 분석했다.

월드컵과 여름철 시즌 특수도 톡톡히 누렸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 6월 한 달간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간 대비 14.3%의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월드컵 시즌 독보적인 수혜주로 평가 받고 있다. 6월 시장점유율 역시 올해 들어 최고치인 45%를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 부사장은 “카스 라이트’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불과 3개월도 채 되기 전에 2000만병을 돌파하며 기대이상으로 급 성장했다”며 “이제 유흥채널에도 진출한 만큼 남은 여름 성수기를 비롯해 올 하반기까지 이 기세를 몰아 ‘카스 라이트’의 성공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8월 말까지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매주 주말(토, 일) 오후 2~3시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지정해 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스 라이트’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