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아이폰서 24시간 인터넷전화 사용"
2010-07-23 매일일보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는 아이폰 iOS(아이폰 OS) 4.0 멀티태스킹을 지원, 24시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 스카이프 수·발신이 가능한 '아이폰용 스카이프 2.1' 버전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옥션 스카이프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에서 '스카이프 2.1' 버전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설치한 사용자들은 한번 로그인으로 24시간 스카이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프 온라인 상태를 항상 유지하기 때문에 3G나 와이파이(WiFi) 구분 없이 화면대기 상태나 잠김 상태에서도 휴대전화처럼 스카이프 수신통화가 가능하다. SMS 문자서비스나 채팅 수신도 가능하다.
아울러, 멀티태스킹이 지원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 다른 앱을 실행 중에도 스카이프 통화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스카이프 2.1 버전은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아이폰에 이미 스카이프를 설치한 회원은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버전 업이 가능하다.
아이폰 3GS폰이나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팟터치 3G(32GB, 64GB)를 사용하는 고객은 아이폰 OS를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아이폰용 스카이프 2.1 버전이 실행된다.
배동철 옥션 스카이프 상무는 "새로운 앱은 멀티태스킹 뿐만 아니라 3G망에서 무료통화가 가능해 스카이프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스카이프는 향후 이 서비스에 대해 과금하지 않고 현재처럼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프는 지난 6월 초 아이폰용 스카이프 2.0버전을 출시해 스카이프 통화를 와이파이 지역뿐만 아니라 이통사의 3G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