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韓)문화단지 조성

2017-11-1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오후 4시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문화자산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행복도시 내에 우수한 문화자산을 확충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행복도시가 새로운 문화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서에는  △행정도시 내 한(韓)문화단지 조성 관련 분야,  △ 행정도시 내 전통문화교육․전수․체험 관련 사항,  △ 행정도시 내 다양한 전통문화 정보제공 및 확산을 위해 필요한 분야,  △ 행정도시 건립 기록화사업 추진과 자문 등 총 4개 분야의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행복도시 내에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한민족 주거 생활문화 체험공간이 추진됨에 따라 한문화단지 조성 사업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재청 관계자는 "한문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 요소를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복청과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