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빛초롱축제' 소원등달기로 수능대박 기원

2016-11-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매년 약 2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2016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청계천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고 있는 가운데 '소원등달기'와 '소망등띄우기'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청계천 일대 전시된 등(燈) 작품 무료 관람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서울빛초롱축제의 체험프로그램은 테마 별로 전시된 등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원등 달기’, ‘소망등 띄우기’, '소원지 달기’를 준비해 본 행사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마련해주고 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 대박을 기원해보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 연인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글귀 등 직접 소원을 적어 볼 수 있다.

‘열기구 체험’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관광’ 도 새로운 관람 포인트

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더욱 다양한 시민 체험이 마련돼 있다. 도심 위에서 보기 힘든 열기구를 직접 타보며 50미터 상공으로 올라가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열기구체험’, 직접 촬영한 행사 전경 사진을 응모하고 선물도 받는 ‘빛초롱사진콘테스트’, 사전 신청을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빛초롱 문화관광해설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2016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20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매일 17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