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프로야구홈런통장 가입자 1만명 돌파
가입자들의 가입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자기가 평소 응원해 왔던 구단을 선택하는 소신파로부터 특정구단 동호회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고, 한 사람이 하나의 구단만 선택할 수 있는 상품 특성상 가족들을 총동원해서 우승가능 구단을 모두 미리 확보해 놓는 경우도 있다.
가입자 가운데 여성고객이 46%, 연령별로는 10대 3%, 40대~70대가 27%에 달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의 인기가 프로야구통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가입고객이 선택한 구단이다.
가입자 기준2위가 KIA(12%), 3위 두산(10%), 4위 롯데(9%), 5위 삼성(8%) 순서로서 KIA와 삼성을 제외하면 가입자수와 현재 시즌성적이 비례함을 볼 수 있다.
한편 프로야구홈런통장은 ▶기본이율 연 0.1%(세전)에서 시작하여 ▶선택구단의 10승당 연 0.1%(세전)씩 금리가 가산되며, 나아가 ▶선택구단이 정규시즌 4강에 들 경우, ▶준플레이오프 결과 3강 안에 들 경우, ▶플레이오프 결과 2강 안에 들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할 경우 등 4가지 경우에 해당될때마다 추가적으로 각각 연 0.5%(세전)씩 금리가 올라가서 우승구단을 선택한 고객은 최고 연 3.0%(예상, 세전)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7/22일 현재 선택 구단별 적용 이율 (기본이율+승수에 따른 우대이율, 연/세전) : SK 0.6%, 삼성/두산 0.5%, 롯데/LG/KIA/넥센 0.4%, 한화 0.3%
프로야구홈런통장은 금리 혜택과 더불어 파격적인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받거나, 평균잔액을 90만원 이상 유지할 경우, ▲ 씨티은행 ATM 출금/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 타행 ATM 출금/이체 수수료 면제(각 월 8회, 월5회까지), ▲ 각종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 외화 환전/송금 거래시 환율 35~40%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야구팬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자 KBO와 업무제휴를 맺고 고객이 각자 응원하는 구단 로고가 담긴 전용통장을 제공함으로써 특정구단의 팬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