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임 행장에 민병덕씨 내정

2010-07-26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비즈]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의 후임 행장에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26일 오전 KB금융 계열사대표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소집해 새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대추위의 승인을 받은 민 행장 내정자는 오는 29일 국민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민 내정자는 1954년 출생으로 보문고,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옛 국민은행에 입행해 지난 2007년 경서지역본부장, 남부영업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일해온 영업통이다.

한편 강정원 행장은 지난 7월 13일 사임한 바 있으며, 이후 최기의 이사부행장이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