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범죄, ‘출근-성폭력, 퇴근- 절도’
2007-10-11 이재필
[매일일보닷컴=이재필 기자] 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철 범죄 중 성폭력은 오전 출근 시간에, 절도는 오후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재덕 의원(열린우리당, 수원 장안)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경찰청 지하철 경찰대가 발족한 지난해 7월 18일 이후 올해 7월말까지 경기지역 전철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 59건 중 절도가 29건(4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폭력이 21건(35%), 기타 폭력범죄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