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원천, 무형문화재 장인을 만나다
2017-11-17 김종혁 기자
‘청탁금지법’ 이후, 달라진 트렌드
'아리랑TV' 시사다큐 <4ANGLES>는 ‘청탁금지법’이후 달라진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지난 2016년 9월 28일. 대한민국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 바로 부정한 청탁을 금지하는 법률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달라진 풍속도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이 법은, 시행 초기부터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가장 큰 변화의 바람을 겪고 있는 곳은 바로 식당가. 수많은 식당들의 마케팅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2만 5천 원 선으로 가격대를 낮추어 ‘영란메뉴’라고 불리는 새로운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자신의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에게 3만 원 이상의 식사를 대접받으면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또한, 공무원이나 회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량이 줄면서 자신이 먹은 것은 자신이 계산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융업계에서도 더치페이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뱅크 앱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불필요한 접대나 회식이 줄어들고, 이른 바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늘어난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시행 한 달 반 만에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청탁금지법! 그로 인해 새롭게 나타난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아리랑TV'가 취재했다.전통문화의 원천, 무형문화재 장인을 만나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무형문화재!
지난 11월11일부터 사흘간 한국의 전통무형문화를 총망라한 <2016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대전>이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직접 전통공예품의 제작과정을 선보이는 시연행사도 진행됐다.무형문화재 장인들은 오랫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발휘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은 전통문화와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접목한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도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입주 프로그램인 ‘창의공방’을 운영하며 전승자들의 창작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아리랑TV<4ANGLES>는 전통 무형유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 시대의 장인들을 만나보고 무형문화재의 발전방안을 모색해본다.이밖에 <한국을 찾는 해외영화제>편과 <1000조원 세계 원전 시장! 한국의 수출 전략은?>을 주제로 제작한 네 편의 다큐멘터리를 <4ANGLES>한 편에 담아 오는11월19일 오전 6시,11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