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초고속 와이파이‘U+ Wi-Fi100’ 10일 만에 3만대 돌파

2010-07-26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초고속 와이파이 ‘U+ Wi-Fi100’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LG U+는 ACN(AP Centric Network) 인프라의 핵심인 100Mbps급 초고속 와이파이 ‘U+ Wi-Fi100’을 출시한 지 10일 만에 3만여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AP보다 속도품질과 커버리지, 보안, 관리 등이 대폭 강화된 802.11n 방식의 초고속 무선랜 ‘U+ Wi-Fi100’ 서비스는 지난 16일 출시한 이후 하루 2,200~4,200여대의 신청이 들어와 26일 오전 9시 30분 집계 결과 30,250여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U+ Wi-Fi100’이 기존의 802.11b/g 방식의 AP대비 2.5배 이상 빠른 100Mbps급 업/다운로드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수신가능지역도 100M까지 확대돼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보유한 고객에게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보안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PC 사용시 외부 동시 접속 제한 등의 기능을 탑재해 무선망을 통한 타인의 PC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해킹이나 음성 도청, 개인 PC로부터의 정보유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초고속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U+ Wi-Fi100’의 서비스 이용료는 초고속인터넷(U+ 인터넷)과 인터넷전화(U+ 070)를 함께 쓰는 경우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1,500원에 제공되며 3년 이후에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고속인터넷만 이용시에는 월 2,500원이다.

특히 ‘U+ Wi-Fi100’ 서비스 신청시 기사 방문을 통한 설치 및 유/무선 장애 점검 등은 물론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는 디지털기기의 사용 환경을 위한 최적화 된 유무선 환경을 구축해 준다.

한편 LG U+는 휴가 및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하루 4,000여대 이상 꾸준히 신청하고 있어 휴가 및 장마가 끝나는 8월 중순 이후부터는 ‘U+ Wi-Fi100’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