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 코리아열기구 그랑프리' 고령군서 제2라운드 개최

2016-11-21     권춘궁 기자
[매일일보 권춘궁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지난 11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열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2017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 제2라운드가 개최되었다.열기구 대회가 펼쳐지는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철의왕국 대가야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중인 역사문화관광도시다.대가야국 설화가 서려있는 가야산과 영남의 젓줄 낙동강을 인접하고 있고 가야산에서 내려오는 대가천, 소가천이 만나 회천으로 이어져 낙동강 물줄기와 연결됨으로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아주 독특한 자연경관을 연출한다.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열기구협회는 국내 열기구스포츠의 보급과 발전, 선수경기력 향상, 한국열기구선수 국가랭킹결정을 위하여 개최하며 코리아 그랑프리는 아산을 비롯 고령, 홍성, 오송, 강경, 부여 등 지역순회방식으로 총6라운드로 진행된다.고령군은 최근 국내 유일의 열기구제작업체가 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옴으로 따른 뜨거운 관심과 함께 관광산업과 연계 대가야체험축제 및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에서 독특한 관광이벤트로 계속 접목해갈 계획이다.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가 고령에서 2라운드가 개최됨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기구제작업체와 협업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한 형태의 새로운 지역관광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