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금투협회장 “청소년기가 평생 금융생활 좌우”

2010-07-26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비즈]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청소년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관에서 '2010년 하계 교원직무연수' 참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금융산업의 미래와 금융교육의 중요성' 특강을 가졌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기 금융교육이 평생 금융생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교육은 국가 전체적으로도 개인파산, 부도 등 사회적 비용을 억제해 안정적 경제발전과 국민생활 안정화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교사들에게 이번 교원연수를 통해 금융지식을 습득해 청소년들에게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

금투협과 서울·부산시교육청은 일선 교원들의 증권경제 교수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하계연수를 준비했다. 금투협은 1개월 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 초등·중등·전문계고 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무료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