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6개 은행과 R&D 연구비관리 MOU
2010-07-27 안경일 기자
이번 R&D 지원시스템 혁신에 6개 시중은행이 협력키로 한 주요 내용은 RCMS의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R&D 관련 정보 공유, 시스템 보안 체계 확보, 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고객 대응체제 구축, 시스템 연계 기반 마련이다.
또 국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지원을 위해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환 장관을 비롯해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최기의 국민은행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한편 지경부는 현재 6개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BC카드, 외환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총 14개 카드사가 RCMS에 연계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시범사업에는 156개 연구개발과제(8개 사업)를 대상으로 267개 기업, 56개 대학, 62개 연구기관 등 총 414개 기관(중복 포함)이 참여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금년말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평가하고, 내년부터 지식경제부의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