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감성의 만남…'환희 · 거미' 콘서트
2016-11-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 환희와 거미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 트랙]을 개최한다.가슴을 울리는 섬세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두 아티스트가 올겨울 최고의 감성 조합을 예고하고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청주, 울산,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환희와 거미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2016년은 물론 2017년 새해까지 전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소울 트랙]은 환희와 거미의 음악적 본질인 소울을 기본으로 하되, 트랙 곳곳에서 빛나는 히트곡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애절한 R&B에서 부드러운 발라드, 리드미컬한 댄스뮤직, 자유로운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콘서트 [소울 트랙]은 오래도록 기억될 ‘명반’처럼 더없이 충만한 만족감을 선사한다.음악으로 삶을 기억하는 두 아티스트의 명곡은 뮤직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시각화된다.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와 무대를 가득 채우는 LED 조각 속 영상은 그들의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턴테이블 회전 무대는 자칫 정적이고 제한적일 수 있는 무대 공간을 효과적으로 극복한다. [소울 트랙]의 무대 장치는 뮤지션은 물론 관객 모두에게 일상 속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자, 그 자체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데뷔 후 17년간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환희는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곡을 비롯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매력적인 보이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을 뜨겁게 달굴 [소울 트랙]은 환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2016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음악 예능 방송, 콘서트, 드라마 OST 대박 행진까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거미는 장르와 분야를 뛰어넘는 최고의 보컬 디바이자 공연 퀸으로 인정받았다.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라이브 무대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관객층에 큰 사랑을 받는 거미가 이번 [소울 트랙]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큰 관심을 끈다.지난 16년간 절친한 동료로서 깊은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두 아티스트는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무대로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계획이다.환희 & 거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 트랙]은 12월 23일 청주를 시작으로 25일 울산, 30~31일 서울에서 공연되며, 2017년 1월, 대구, 광주, 부산 공연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2016년 마지막 밤,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소울 트랙] 서울 공연은 오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서울 공연 문의 02-749-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