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난 24일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김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총 30여 명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풀코스모스 지역아동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낮 1시부터 총 370박스의 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했으며, 김해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윤성호 홍보 파트장은 “김해지역 소외된 아동들이 부쩍 다가온 연말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행사에 직접 참여, 김치를 전달했다”며 “이번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직접 온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하는 김장봉사라 더욱 소중한 행사였다”며 “직원들이 김치를 담그는 건 서툴렀을지 몰라도,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진심어린 마음만큼은 제대로 함께 담겨졌을 것이다”라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년간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김치 나눔 행사에 매해 빠짐없이 참여했다. 이렇듯 꾸준한 봉사활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8.3점을 획득하며 조사대상 24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