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2010-07-28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건설단 상황실에서 자율안전보건경영 체제를 구축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001년부터 시행, 체계적인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인증하는 선진안전관리 기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09년 11월에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신청 후 본사와 현장에 대한 실태분석과 공단의 컨설팅, 기술지원을 통한 안전보건 개선 노력을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발주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본사와 건설단, 현장 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실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속적인 재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성훈 건설안전실장은 "KOSHA 18001' 인증을 받은 기관의 경우, 자율안전관리 체제가 정착되면서 재해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공단은 건설현장의 자율안전관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업장의 자율안전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인증 희망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시스템 구축 등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장의 본사, 현장 및 안전보건경영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 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