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종합선물세트,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 개최
샤이니, FT 아일랜드, 트와이스, 세븐틴, 여자친구 등 24개 팀 출연
2017-11-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중국․동남아의 겨울 관광객들과 서울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6 슈퍼 서울 드림콘서트」가 11월 27일 일요일 오후6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서울신문과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이 한류의 중심도시임을 세계에 알리고 겨울에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콘서트에는 샤이니, FT 아일랜드, 빅스, EXID, AOA,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정상급 K-POP 아이돌 24개 팀 150여명이 출연하여 화려한 K-POP 무대를 선보인다.콘서트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 명을 포함해 1만5천 명의 시민들이 한류스타를 보러 올 것으로 보인다.부대행사로 서울시는 콘서트장 앞에 ‘관광홍보 부스’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및 브랜드를 소재로 한 퀴즈게임과 크로마키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서울시의 베스트 정책을 뽑는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 현장 이벤트도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해외에 있는 한류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AFRICA TV, 대만 iQiYi, LiTV 등)을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콘서트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SBS TV에서 12월3일 밤 12시에 녹화방송할 예정이다.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K-POP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