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전국 60여개 ‘행복한 IPTV 공부방’ 연다

2011-07-28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전국 6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한 IPTV 공부방’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IPTV의 다양한 학습, 교양 콘텐츠를 이용,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시 용담동 늘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한 IPTV 공부방’ 협약식과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그리고 공부방 운영에 협력하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제주 늘푸른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제주지역에 10개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설치하고, 올해 안에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에 총 60여개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행복한 IPTV 공부방’에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한 42인치 TV와 1년간 초고속인터넷·IPTV 이용요금, IPTV 유료 교육 콘텐츠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또 교육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IPTV를 활용한 교육격차해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B tv에서 초등·중등 강의를 비롯해 1만여 편의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SK가 40여년 가까이 교육장학 사업에 힘써 온 데 이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며 ”행복한 IPTV 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