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영업익 272억…전년比 21%↑

2010-07-28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대한통운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16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4770억 원을 냈던 1분기 보다도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기와 비교해서도 11.9% 올랐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시설확충 등으로 탄력을 받아 2분기 택배와 포워딩 쪽 물량이 늘어 실적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계속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9% 감소했으며 전기대비 해서도 8.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유상감자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