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2011-07-2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2010년 6월말 잔액기준 총 수신금리가 연 3.01%로 전월대비 0.05%p 하락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 역시 연 0.88%로 전월보다 0.03%p 하락하였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에 따르면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73%로 전월대비 0.04%p 하락하였는데 정기예금 금리 중심으로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연 4.38%로 전월대비 0.02%p 하락하였는데 RP 및 금융채 금리가 주를 이뤘다.

2010년 6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00%로 전월대비 0.11%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00%로 전월대비 0.13%p 상승하였고 정기예금 금리 중심으로 상승을 이뤘다. 시장형금융상품 발행 금리는 연 3.01%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RP금리는 하락했으나 CD, 표지어음 및 금융채 금리는 상승을 이뤄 전체적으로 시장형금융상품의 금리 상승에 주를 이뤘다.

2010년 6월말 잔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연 5.63%로 전월대비 0.11%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6.01%로 전월대비 0.10%p 하락했고, 가계대출 금리는 연 5.22%로 전월대비 0.11%p 하락을 보였다. 주택담보 신용 대출 금리 등이 모두 하락을 이뤘다.

2010년 6월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 금리는 연 5.32%로 전월대비 0.08%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40%로 전월대비 0.08%p 하락했고 가계대출 금리는 연 5.15%로 전월대비 0.01%p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주로 기인했다.

2010년 6월중 비금융기관 분야에서는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09%p 상승, 대출금리는 0.25%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11%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01%p 상승했다. 상홈금융의 예금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대출금리는 0.10%p 하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