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해트래블기프트 카드’ 출시

2011-07-28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7월 28일 상해엑스포 기간 중 상해 주요 관광지 및 레스토랑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해트래블기프트 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국 비즈니스 방문객, 유학생과 관광객에게 유용한 ‘상해트래블기프트 카드’는 중국내 모든 은련(China UnionPay, CUP)가맹점에서 잔액 범위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상해엑스포 기간 중에는 상해 9대 주요 관광지 입장권 50% 할인 및 레스토랑, 호텔 등 100여개 가맹점에서 최고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중국에서 사용한 금액은 사용 시점의 환율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카드 잔액에서 공제되며, 사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이용 건당 미화 0.5불(약 600원)으로 기존 카드 수수료(사용 금액의 1%) 보다 저렴하다. 또한, 보통 7% 정도 발생하는 중국 위안화 현찰 환전 수수료 부담도 줄여 매우 경제적이다.

‘상해트래블기프트 카드’는 해외사용을 위해 기명식으로만 발급 가능하며, 우리은행 전영업점에서 10만원권, 20만원권, 30만원권, 50만원권 정액권 4종과 최고 500만원까지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비정액권 1종 중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사용 할 수 ‘상해트래블기프트 카드’는 국내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횟수의 제한 없이 우리은행 영업점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