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일자리사업' 추진

1일 130명 3개월간 일자리 창출

2017-11-29     한성모 기자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지역민의 고용안정 및 생계지원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지난 28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선언했다.이날 일자리사업 대상자 130명이 참여했으며 발대식과 동절기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조선업 밀집지역 직접일자리사업은 19개 사업에 130명이 선발돼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3개월간 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영광군에서는 전국 최고의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사 관광지에 상사화를 확대 식재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동절기에 한시적으로나마 가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동절기에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