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 개최

행자부장관상 수상

2017-11-29     김석중 기자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현판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2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청 종합민원실 청사 입구에서 박봉순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들과 강순팔 군의회 의장, 민원모니터요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군은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오던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기준을 올해부터는 민원실 시설·환경의 외적요소 뿐만 아니라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의 내적요소를 결합한 종합평가제를 적용했으며 화순군은 새로운 평가제를 도입한 첫 해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화순군은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자치부의 민원실 표준모델에 따라 민원실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정부3.0 민원시책 추진 등 민원서비스 분야 시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민원창구를 밝고 찾기 쉽게 정비하고, 앉아서 편안하게 작성하도록 서류작성대를 개선하는 한편 민원서류 작성예시문을 비치, 보다 쉽게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민원실 출입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민원안내를 비롯해 민원실 좌석배치도 및 담당직원 업무분장표 게시, 창구마다 처리절차를 알 수 있도록 흐름도를 비치했다.대기시간에 쉼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마의자 설치와 작은 도서관에 200여권의 도서를 확보하고,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한 수유실 설치, 야외 쉼터 등 테마공간을 조성했다.특히 화순적벽 포토존 설치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여느 민원실과는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여권 야간민원실 운영을 비롯해 여권 무료배달서비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안전한 해외여행(여권관리) 안내 서비스, 다문화가족 체류지 변경신고 간소화, 공과금 자동이체 원스톱서비스, 폐업신고 간소화 등 정부3.0 원스톱 서비스 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곳, 가장 찾고 싶은 명품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군민중심 고객감동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