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순직소방관 자녀 학자금 3억원 지원

2011-07-28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S-OIL(대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은 28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소방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소방관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S-OIL은 화재진압, 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 100명에게 교육비로 각 3백만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S-OIL 수베이 CEO는 “S-OIL의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는 작은 정성이 소방관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격려와 위안이 되고, 어린 소방가족들이 더욱 원대한 희망을 갖고 사회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건실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S-OIL은 앞으로도 소방가족의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어려움에 처한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S-OIL은 매년 ▲모범소방관 포상 ▲순직소방관 가족 위로금 전달 ▲순직소방관 자녀 학자금 지원 ▲부상 소방관 위로금 전달 등 소방관 가정의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