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2월의 독립운동가 ‘최수봉’선생 선정 및 전시회 개최
2017-11-30 김종혁 기자
동화학교를 다니던 2년 동안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강렬한 조국애와 항일의식을 키워나갔다.
1913년 평양으로 가서 숭실학교에 입학해 숭실학교 4년 과정 중 3년만 다니고 중퇴했다.
1918년에는 만주로 건너가 펑티엔(奉天, 선양)과 안뚱(安東, 단둥) 사이를 왕래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할 동지들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1919년 다년간의 외지생활을 접고 귀향. 1920년 의열단원 김상윤(金相潤)과 이종암(李鐘岩)을 만나 밀양경찰서 폭탄의거를 결의했다. 그 해 12월 26일 저녁 삼문리 농업용 창고에서 이종암을 만나 폭탄 2개를 건네받았다.
■ 최수봉 선생 공적 내용
1910년 동화학교 입학
1913년 숭실학교 입학
1920년 밀양경찰서 폭탄의거
1921년 대구감옥에서 순국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최수봉 선생 폭탄의거 보도기사 <매일신보 1920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