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순익 318억…전기比 69%↑

2011-07-29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지난 4~6월) 순이익이 318억6000만 원으로 전기 188억3800만 원에 비해 69.1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기 242억700만 원에서 지난 1분기 340억7300만 원으로 40.76% 증가했다. 매출액도 전기 1154억2300만 원에서 지난 1분기 1208억9800만 원으로 4.74% 늘었다.

죽전 지역 토지 매각차익(59억 원)이 반영됐다. 핵심 이익원인 위탁매매와 금융수지 부문의 증가세도 이어졌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유채권 규모가 작아 금리 변동성에 따른 악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웠고 전기 대비 판관비가 줄어든 것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