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 개최

12월 12일 하얏트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 올려

2016-12-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패션의, 패션에 의한, 패션을 위한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SWAN AWARD)이 제 31주년을 맞아 12월 12일 오후5시 30분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그 막을 연다.30여년 전 베스트 드레서(Bset Dresser)‘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1983년, 모델라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KOREA BEST DRESSER SWAN AWARD’를 탄생시켰다.해를 거듭할수록 수많은 패션 피플들과 셀러브리티들의 주목을 받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하게 됐다.  Model Line(모델라인)과, (주)라인씨씨(Line C.C)는 매년 행사를 통해 패션을 오늘과 같은 문화 비즈니스 영역으로 이끌어 오는데 일조해왔다.83년 12월, 모델라인은 그 당시 떠오르는 패션 아이콘이었던  가수부문 윤수일과 윤시내를 시작으로 탁월한 패션감각을 보여준 그해의 패션인을 선정, 수상하는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의 막을 열었다.가수, 탤런트부문을 시작으로 86년 정치, 경제부분이 신설됐고, 88년부터 영화배우, 문화부문으로 폭을 넓혔다.1996년, 모델라인 이재연회장은 패션이 단순히 옷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패션이라는 취지아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계 각층의 패션인을 8개 분야로 구분하고 기자, 디자이너, 네티즌의 설문을 통해 베스트드레서를 선정, 시상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재연 회장이 꿈꾸는 진정한 베스트 드레서란 "자신을 잘 표현하면서도 편안한 패션, 즉 맵시있는 모습을 갗춘 사람을 뜻하며 의상을 통해 나오는 자신감과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씨를 가진 패셔니스트를 말한다"고 설명한다.이회장은 또 "맵시와 마음씨가 고운 말씨를 부르고 이것이 진정한 베스트 드레서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면서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모두 맵시있는 모습과 긍정적인 마음씨를 바탕으로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SWAN AWARD는 한 해를 통틀어 가장 활발한 활동과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선보인 이들에게는 ‘베스트 드레서’라는 영예를 선사한다. 또한 패션계를 이끌어나가는 이들에게는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베스트 드레서 (백조상) 시상식은 패션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델라인과 패션계, 패션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모델라인이 기획하고 패션인들이 함께하는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은  한 해의 마지막에 펼쳐지는 패션 피날레로 진정한 패셔니스타 들을 위한 소중한 추억과 영광을 함께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