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펀드 44일만에 순유입 '전환'

2011-07-30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해외 주식형펀드가 44영업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15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30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 24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5월26일 자금이 유입된 후 순유출세로 전환된 지 44일 만이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2477억 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전날 1755억 원이 빠져나간 것보다 커진 수치다. 머니마켓펀드에서는 5840억 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펀드에는 330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3조480억 원으로 전날보다 2540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520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20억 원이 줄어든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