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한국매실사업단, 중국 시장 진출
중국진출협력 MOU 체결
2017-12-06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사)한국매실사업단(대표이사 김선일)은 우수한 한국 매실 제품의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5일 중국 상해시에서 중국 면세점 납품밴더 상해영호실업유한공사와 매실 가공상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진출협력 MOU를 체결했다.설명회에는 한국매실사업단 김선일 단장, 서중규 이사 등 관계자 4명과 중국 면세점 입점업체 상해영호실업유한공사 이상열 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아우라기업관리공사가 창구가 되어 협력을 진행했다.특히 설명회는 현실성 있는 현지 진출방안을 주제로 격의 없는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한국 매실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매실 관련 제품 수출입에 관한 실무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앞서 한국매실사업단은 지난 4일 현지 대형 유통채널 3군데를 돌아보고 중국 내 유통되고 있는 매실 관련 제품의 상당수가 일본과 대만 제품이며 한국 매실이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보다 세밀한 현지시장 분석 및 제품 R&D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김선일 사업단장은 “한국 매실제품에 대한 잠재 시장규모와 현지 매실 제품현황을 냉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중국의 다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매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한국 매실의 판로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한국매실사업단을 주축으로 전세계 최대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다각적인 판로 대책을 마련해 한국 매실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바탕으로 품질 좋은 매실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