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기업연합체와 스타트업 육성위한 포럼 개최

2017-12-07     홍진희 기자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산업은행은 7일 여의도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동남권 중견기업연합체 ‘파운더스 하우스 13’과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지방소재 제조기업의 신사업 진출협력을 위한 공동포럼을 열었다.파운더스 하우스 13은 선보공업, 조광페인트[004910], 태광[023160], 코메론[049430], 한국선재, 기성전선 등 동남권 강소기업의 차세대 경영인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엔젤클럽으로, 올해 11월 공식 출범했다.이날 포럼은 산은-제조업-스타트업 협력방안, 스타트업 IR,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박민준 파운더스 하우스 13 대표는 ‘동남권 제조업, 스타트업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남권의 위기에 대한 자체진단과 제조업 혁신모델로서 스타트업 육성과 이를 통한 혁신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승현 산은 부행장은 “정부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구축된 국내 벤처생태계에서 강소기업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이자 혁신모델로서, 제2 및 제3의 스타트업 투자 기업연합체 출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