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전남관광, '상호 관광 홍보' MOU 체결
2017-12-09 박영길 기자
[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곡성군청(군수 유근기)이 전남관광주식회사(사장 박영귀)와 9일 곡성군청에서 ‘상호 관광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관광(주)이 운영하고 있는 경도골프&리조트와 곡성군이 운영 중인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호 홍보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전남관광(주)은 곡성군이 가지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곡성심청축제, 곡성장미축제 등 인프라와 최근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을 여수 경도리조트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곡성군 또한 경도리조트와 협력해 여수시를 찾는 1300만 관광객을 곡성군으로 흡수해 관광객을 증대시키는 시너지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관광(주) 박영귀 사장은 “이번 곡성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남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탄생 될 거라며 타지자체와도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하여 전남관광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관광이 운영하는 경도골프&리조트는 최근 ‘한국 10대 골프장’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