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하나SK카드 전략적 제휴

2011-08-02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 보광훼미리마트(대표 백정기 사장)와 하나SK카드(대표 이강태 사장)이 2일 양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추진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5000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훼미리마트의 유통망과 하나SK카드의 카드 서비스가 만나 더욱 다양한 부가 서비스 및 새로운 마케팅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훼미리마트와 하나SK카드는 지난 4월부터 간편한 터치 방식의 카드결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제휴를 맺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모바일(터치) 신용카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및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의 전략적 서비스를 전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하나 SK 홈캐쉬백카드 결제시 OK캐쉬백이 7% 적립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휴를 기념하여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하나 SK 홈캐쉬백 카드 사용 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애플 ‘아이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전략기획실장 이건준 상무는 “유명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제휴 추진 및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여 고객 맞춤형 편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