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7 강소농 육성 참여 농업인’ 모집

2017-12-1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강소농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개선 및 소득증대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7 강소농 육성 참여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강소농 육성사업은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 신청 대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기본·심화·후속의 3단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지며 아울러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이 이뤄지는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실천 학습모임육성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농업인들이 스스로 홍보·온라인 마케팅·고객 확대 등의 능력을 키워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올해 군은 강소농 육성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전국 강소농 자율모임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 참여해 2천여 만원의 판매소득을 올리는 등 강소농 육성 및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사업은 잘 사는 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새마을 운동”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진정한 강소농이 되길 바란다”며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수 있다.